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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모형/제작기

[영공방] 오르골 그랜드 피아노 제작기

안녕하세요. Lock3rz 입니다.

은사님의 따님께 드릴 오르골 모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키트구매 : 초록검색창 링크)

(완성 사진 및 작동영상 보러가기)


재료를 준비합니다. 색칠은 아크릴로 했습니다. 아크릴 파레트가 없어 ohp 필름을 대신 사용합니다.


키트를 개봉합니다.


인터넷 구매라 오르골 곡을 고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유어마이 선샤인이네요.


설명서, 오르골, 접착제, 도면 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설명서를 한번 쓱 봅니다.


주의사항입니다.


분홍색 피아노를 만들려고 색을 조합해봅니다.


약간 연보라 느낌이 나는 핑크를 만들고 싶어 파란색을 좀 섞어 봤습니다. 조금 과해서 빨간색과 흰색을 더 풀었습니다.


휙휙 섞어 줍니다.


노란색도 살짝 섞어주니 대략 원하는 색이 나왔네요. 완전 핫 핑크 보다는 여리여리한 핑크를 만들어 냈습니다!


도면에 칠해줍니다.


여러차래 덧입혀 칠해줍니다.


생각보다 색칠하는데 물감이 많이 들어가네요. 다시 그 색을 만들어 보려 했으나 실패... 역시 물감은 처음부터 섞는 양을 넉넉하게 해야해요. 

원래색을 못만들겠어서 일단 빨강색과 하얀색만 사용하여 핫핑크를 만들어 냅니다.


열심히 칠합니다.


물을 넣어 묽게 해주면, 도면에 색이 잘 안먹더라고요. 물 없이 물감 농도 그대로 칠해주는게 수월하네요.


오르골의 고정용 나사를 풀어줍니다.




오르골을 피아노 본체에 결합 합니다.








뒷면을 관통하여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색을 칠하면서 설명서를 보고 조립합니다.

아크릴 물감이 생각보다 빨리 마르고, 양도 적어서 계속 색배합을 하면서 진행하니 속도가 더디더랍니다.

칠할 색을 미리 왕창~ 만들어 두고 시작하는 것이 편할 듯 싶어요.


본체 측면부를 조립합니다.

레이저 커팅이라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조립하는 손맛이 있습니다.


피아노 건반을 칠합니다. 에고... 칠하다 실수해서 검은 건반이 아닌데도 검은색으로 칠해 버렸네요 ㅠㅠ

참, 검은 색 모나미 볼펜 등으로 칠하면 쉽게 칠할 수 있습니다.



흰 건반을 흰색 아크릴 물감으로 칠해줍니다. 칠한 티가 안나네요 ㅡㅡ;;;


건반을 본체에 조립합니다.

건반 정면 측면부는 레이저 커팅 때문에 표면이 반들반들하여 진한 농도의 아크릴 물감이 아니면 색이 잘 먹지 않습니다. 크기가 작아 부품을 잡고 측면만 칠하기도 어렵고요. 따라서 본체에 조립한 후에, 주변부를 스카치 테이프 등으로 마스킹 처리 해주시고 칠해주시면 수월하게 작업 가능합니다.

혼자 작업하면서 촬영하려니 초점이 잘 안맞네요...ㅎㅎ;




하우징 기둥들을 세웁니다.


본체의 곡선부 부품을 제작합니다.


초점이 엇나갔네요... 레이저 커팅이라 해도, 부품을 도면에 고정시키기 위해 약간 덜 잘려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이 깔끔하게 부러지지 않으면 울퉁불퉁하게 튀어나오지요. 그런 부분들을 가위나 칼로 다듬어 줍니다.


층층이 쌓아 곡면부를 만듭니다.






곡면부를 본체에 결합합니다. 




레이저 커팅 면이 곡면부이기 때문에, 색이 잘 안먹습니다. 많은 양의 물감으로 덧입혀줍니다.



다리 및 패달을 조립합니다.


뚜껑 지지대도 도색해줍니다. 면적이 좁아 칠하는데 조금 애먹었네요.




뚜껑과 지지대를 조립합니다.




악보도 조립해줍니다.


다음은 의자를 만듭니다.


계속 배합하여 핑크색을 만들어 줍니다. 색 배합량이 조금씩 달라, 여러가지 핑크색이 나오네요... 

최대한 자연스럽게 여러 번 덧입혀 줍니다.


완성입니다!




손이 만신창이가 되었네요 ㅋㅋ


군데군데 깔끔하게 도색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ㅠㅠ


오랫만에 모형을 만드니 참 재밌었습니다.


(키트구매 : 초록검색창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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