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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태블릿

[Ramos] W17Pro #4.Fin

KPUG에 작성했었던 글을 옮깁니다.
2012.08.23 21:46
원문링크 : http://www.kpug.kr/reviews/1299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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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ck3rz 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유저들을 유혹했지만 말도 많고 탈도 많았었죠...

여러모로 KPUG를 당황케 했던...

Ramos 社의 W17Pro 에 대한 "늦둥이" 마무리 리뷰 입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사진들은 밝기/대비/색채 등이 수정된 사진입니다. 단순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본 리뷰에 사용된 기기는 최신펌웨어[20120806]에 제 나름대로의 커스터마이징이 된 상태입니다*

[순정상태에서의 리뷰는 다른 분들께서 여러번 올리셨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리뷰목록>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1.Preview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2.Appearance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3.Performance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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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기를 제공하여 주신 성야무인님께 감사드립니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듀얼코어CPU+듀얼코어GPU구조의 AMLogic 社 제조 AML-8726MX를 탑재한

Ramos W17Pro.

최초발매당시 가격 699위안.

저가형 듀얼코어 태블릿의 시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듀얼코어 태블릿이 699위안, $130 이하의 가격으로 나온다는 소식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흥분을 감추지 못했었습니다.

 

-Design

All White Plastic Simple Design

메인프레임과 디지타이저+LCD로 이분화된 견고한 구조

얇은 베젤

#2.Appearance 편에서 다뤘듯이, 전후면 모두 All White로 구성된, 매우 깔끔한 형태의 태블릿입니다.

Portrait시 화면이 우측으로 살짝 치우쳐있긴 합니다만, 눈에 잘 띄지 않는 검은 색 베젤을 두어 크게 불안정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전에 리뷰했던 PD10 만큼은 프레임이 잘짜여 있지는 않아, 두 대각선 귀퉁이를 잡고 비틀면 조금식 뒤틀리긴 합니다.

하지만, [기기 메인프레임]과 [디지타이저+LCD]로 이분화된 구조덕택에 충격에는 매우 강합니다.

다른 기기들 처럼 전면부 전체가 유리로 되어있지 않아, 무게도 가볍고 깨질 염려도 줄었습니다.

 

-Hardware

AMLogic AML-8726 MX

Dual Core 1.2Ghz CPU

Dual Core 400Mhz GPU Mali 400MP2

1GB RAM

7" 1024x600 WXGA

8GB / 16GB ROM

WiFi 802.11 b/g/n

셀프카메라

조금은 부족한 3200mAh 배터리

가벼운 290g의 무게

 

*AP*

Ramos W17Pro의 AP인 AML- 8726 MX는 Cortex A9 기반 듀얼코어 CPU와 듀얼코어 Mali 400MP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2에 들어간 Apple A5 AP와 동일한 듀얼코어CPU+듀얼코어GPU 구성입니다.

 

*Wi-Fi*

Wi-Fi는 b/g/n 모두 지원합니다. 하지만 수신율이 떨어지면 전송속도가 급격히 감소합니다.

수신율이 좋은 상태에서는 5~6MB/s 도 뜹니다만, 수신율이 절반 이하로 내려가면 몇십KB/s급으로 내려갑니다.

또한 제조상의 실수인지 설계상의 실수인지는 몰라도, 오디오 단자에 WiFi 안테나가 얹혀진 상태로 판매되는 제품도 있어

WiFi이용시 오디오 단자에서 매우 많은 양의 노이즈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기기를 분해하여 WiFi 안테나를 다른 곳으로 옮기면 해결되긴 하지만, 이는 너무나 기초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Ramos의 설계/제조 능력을 의심해 볼 수 밖에 없습니다.

 

*Screen*

색감이나 밝기는 평범하지만, 시야각이 좁은 TN패널을 사용하였으며,

난반사처리를 어떻게 해놨는지는 몰라도 반사율이 매우 높아 거울수준의 액정반사율을 보였습니다.

액정이 잘 안보인다거나하는 일은 없지만, 야외에서 직사광선을 받을때는 사용자의 얼굴만 훤~히 보이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최대밝기는 여러 중국 태블릿들의 평균치 정도였습니다. [야외사용은 힘들지만, 실내사용에는 충분한 밝기]

[최저밝기 - 최대밝기] 구간은 좁은편이였습니다.

[최저밝기와 최대밝기의 차이가 큰편은 아닙니다]

 

*Touch*

터치스크린 칩셋은 Tango 라는 칩셋이 사용되었는데,

자체 캘리브레이션App도 제공되며 제가 다뤄본 중국산 태블릿들 중에 가장 좋은 터치감을 제공했습니다.

스크롤도중 터치가 튀어 스크롤 되지 않고 원하지 않는 부분이 터치되는 현상도 없었고,

몇몇 기종에서 체감했던 베젤부근과 모서리 부근이 터치되지 않는 현상도 없었습니다.

터치 칩셋 자체는 보통 중국산 저가 태블릿급 이상의 것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배터리*

일반사용 4~4시간30분

고성능게임 2시간30분

충전시간 3~3시간30분

으로, 듀얼CPU+듀얼GPU AP의 고성능을 감당해내기에는 3200mAh의 배터리는 부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그,버그,버그...그리고 발열

지금이야 많이 줄어들었습니다만, 초창기 20120625이전의 펌웨어상태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문제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Nand가 초기화 되는 문제,

아무런 이유 없이 내장메모리 영역이 Un-mount 되는 문제,

아무런 이유 없이 재부팅되는 현상,

뒷판을 잡기 힘들정도로 뜨거워 지는 발열,

발열로 인한 시스템 불안정화,

발열로 인한 배터리 관련 버그,

Screen of Death[재부팅 하기 전까지 화면이 켜지지 않는 현상, SOD]등등...

온갖 버그를 모아놓은 폭탄창고였습니다.

하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Ramos에서는 한달에 1~2번, 베타 펌웨어까지 포함하면 4~5번씩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초기 1~2개월은 버그를 잡았다고 해도, 또 버그가 재발하여 유저들의 원성을 샀습니다만,

이제는 발열과 관련된 이슈, 그리고 Nand가 초기화 되는 등등의 실제사용할때 치명적인 버그는 다 잡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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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탭 7.0[SHW-M180S]와 라모스 W17Pro 의 비교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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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모든 공식 펌웨어는 AOSP의 형태를 띄고 있어, 커스터마이징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순정 상태의 ICS입니다.

중국의 마켓, 중국 어플등도 하나도 설치되어 있지 않으며,

심지어 인증문제와 관련되어 "구글 Play 스토어"도 설치되어있지 않아 사용자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추후에 update.zip 형식으로 마켓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했습니다]

 

20120514,20120517,20120616펌웨어 까지는 Nand초기화, 발열 등등의 버그를 잡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다가

20120620펌웨어에서 Nand 초기화 버그를 반쯤은 잡고,

20120625펌웨어에서 Nand 초기화 버그를 거의다 잡고, 발열문제도 해결했으며,

20120705펌웨어에서 Nand 초기화 버그와 발열 문제를 모두 해결 했습니다.

가장 최신의 공식펌웨어인 20120806펌웨어에서는 성능향상최적화와

[발열문제를 잡았다는 자신감때문인지]CPU클록이 1.2Ghz => 1.32Ghz 로UP Clock되어

#3.Performance 편에서 다뤘듯이, 5800~6000점대를 왔다갔다 하던 Antutu Bench 점수가

6900~7000점대로 향상되었습니다.

AML-8726 MX가 최초 탑재되어 출시된지 3~4개월 만에 쓸만한 상태로 "안정화 및 최적화"가 되었습니다.

 

특이한 App하나가 설치되어있는데, Tango 라는 터치스크린 칩셋을 쓴 기종에서 작동하는

TangoC라는 터치스크린 캘리브레이션 App이 설치되어있습니다.

캘리브레이션을 한번 하고 나면, Rom Flashing 후, 터치스크린값이 초기화 되어 구석구석 터치가 잘 되지 않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Android 4.1 JellyBean*

20120803일자 젤리빈기반 알파테스트롬이 유출된적이 있었습니다.

잠깐 올려봤었는데, UI/UX가 드디어 완성체에 가까워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W17Pro는 몇몇의 사소한 버그가 잡히는 대로 Android 4.1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현재 최신 공식펌웨어인 20120806[0809]펌웨어가 "마지막 공식 ICS 펌웨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Performace

늦게나마 제 성능을 발휘하는 태블릿

필요충분한 퍼포먼스를 보여줌

하...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W17Pro에 기대를 하고,

또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실망을 했을까요...

발매된지 3~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펌웨어가 완성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무슨 Task를 하든, 무난하게 소화시켜낼 수 있는 필요충분한 퍼포먼스를 가진 태블릿이 드디어 나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반 유저의 "성능적"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는 그런... 범용적인 태블릿 말입니다.

물론, 이건 W17Pro에만 해당하는 말이 아닙니다.

AML-8726 MX를 탑재한 모든 중국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해당하는 말이겠지요.

이 정도의 퍼포먼스만 되면 인터넷을 보든, 영상을 보든, MP3를 듣든... 무엇을 하든지 퍼포먼스 면에서 불평불만할일은 없습니다.

이제 문제는 "짧은 배터리 성능"과 "디스플레이 만족도"만 남은 것 같습니다.

 

 


- 장점

높은 가격대비 성능

필요충분한 성능

가벼운 무게

- 단점

짧은 배터리 지속 시간

뜨뜻한 발열

아쉬운 시야각

뒷판을 잡으면 울렁이는 현상

- 총평

이제 성능때문에 고민할 일은 거의 없어진것 같습니다.

다른 경쟁사에서도 AML-8726 MX를 탑재한 IPS기기를 내놓고 있고, 고해상도 IPS를 탑재한 기기도 속속나오고 있습니다.

Ramos W17Pro 는 필요충분한 성능의 AP를 최초로 탑재/상용화 한 제품으로 평가 할수 있겠습니다.

최초이기에 여러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현 듀얼코어중국태블릿의 위치와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엿볼수 잇는 태블릿이었습니다.

 

 

이것으로 Ramos 社 W17Pro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 Fin.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뷰목록>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1.Preview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2.Appearance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3.Performance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Ramos] W17Pro #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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