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UG에 작성했었던 글을 옮깁니다.
2012.09.29 02:56
원문링크 : http://www.kpug.kr/reviews/133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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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Lock3rz 입니다.
FNF 社의 ifive 2, 외관 리뷰 입니다.
<리뷰목록>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FNF] ifive 2 #1.Preview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FNF] ifive 2 #2.Appearance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FNF] ifive 2 #3.Performance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FNF] ifive 2 #4.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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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기 공급에 힘써주신 성야무인님께 감사드립니다.
/외관/
다른 중국태블릿에서는 보지 못했던 점인데요.
중국어로 적혀있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곳곳에 이모티콘이 적혀있는 것을 보아 회사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을 옮겨적어 놓은 듯 합니다.
문구없이 보호필름역활을 할 수 있도록 배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10.08 수정
//액정보호필름이 미리 붙여져 있더군요... 미처 몰랐습니다 ^^;
//기기에 미리 액정보호필름이 붙여져서 출고됩니다. 문구가 씌여진 필름을 때내면, 그 아래에 필름이 또 있습니다.
기기와 악세사리가 들어있는 슬림한 박스에 충전기는 조그마한 다른 상자에 들어있습니다.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여 4.1.1인 상태입니다.
락스크린은 잠금될 때마다 미리 내장된 이미지로 배경이 순차적으로 바뀝니다.
단, 락스크린은 Landscape Mode로만 출력이 됩니다.
아예 회전이 작동하지 않습니다. 저 방향으로만 락스크린이 출력됩니다. [180도 회전도 안된다는 뜻입니다]
락스크린 화면에서 Menu키를 누르면 잠금이 풀립니다.
홈버튼 없는 아이패드2 같아 보입니다. ^^;
정면 카메라가 아래에 위치합니다.
기기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Landscape를 기준으로 되어있습니다.
회사 로고와 기기명, 인증마크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뒷면도 유리로 처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4와 유사한 구조입니다.
[2012.10.24 수정 - 유리가 아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입니다 ^^;;;]
다만, 이렇게 로고가 똑바로 보이는 상태는 위아래가 뒤집힌 상태입니다. 즉, 전원버튼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정상적인 방향으로 잡고 사용하면, 다른사람이 뒷면을 보고 "위아래가 뒤집힌 상태로 사용하네"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중국태블릿들이 이렇듯 위아래가 뒤집힌 형태의 디자인 오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3GS 이후의 아이폰 디자인이 생각납니다.
왠지 아이패드보다 더 애플스러운 실루엣 같아 보입니다.
5M 화소, f2.8 이라고 대대적으로 광고했었지요.
성능은 성능편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Micro SD 슬롯, 충전단자, Micro USB 포트, 마이크/리셋 겸용 홀, 3.5mm Audio 단자, 스피커
Micro SD 슬롯은 사진과 같이 끝이 조금 튀어나옵니다.
심지어 저 튀어나온 부분을 잡아당기면 Micro SD가 탈착됩니다. 내부 걸림쇠는 그대로 걸려있구요.
모바일기기 특성상 저렇게 튀어 나와 있으면 분실의 우려가 큰데, 아쉽습니다.
설계적 결함으로 보입니다.
음량이 조금 작은 편입니다. 기기 크기에 비해 작다고 할까요? 준중형차에서 소형차 크랙션을 들을 때의 어색함 정도 입니다.
음색은 고음에 조금 치우친 편입니다.
QC문제인지는 몰라도, 최대음량으로 출력시 각종 폭발음에서 치찰음 비슷한 잡음이 납니다.
볼륨을 한칸 낮추면 잡음은 들리지 않습니다만, 안그래도 음량이 부족한 편이라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원래 디자인의도인 LandScape로 사용시에는 양손으로 기기를 잡을 때, 오른손이 스피커를 완전히 가리게 됩니다.
iPad2는 홈버튼이 우측으로 가도록 기기를 잡으면 스피커가 우측 상단에 위치하지만,
ifive 2는 스피커가 우측 하단에 위치하여, 기기를 잡는 오른손이 딱 스피커를 가리게 됩니다.
180도 회전하여 스피커가 좌측 상단으로 가도록 하여 사용하면 별 문제가 없지만,
이렇게 사용하려면 락스크린이 정상적으로 출력되는 방향과 거꾸로 된 상태로 잡아야 합니다.
기능적,디자인적으로 매우 모순된 부분입니다.
전원 버튼을 누르면 딜레이 없이 기기화면이 바로바로 켜집니다. 이 부분은 매우 놀라웠습니다.
대부분의 중국태블릿들이 1초 정도의 딜레이가 발생하는데, ifive2는 딜레이 없이 바로 켜집니다.
처음부터 ICS를 탑재하고 출시한 기기임에도, Menu키가 존재합니다.
ifive 2의 모든 버튼은 키감이 우수한편입니다.
키 높이나 반응성도 적당한편입니다.
다만 키 자체가 다른 태블릿들에 비해 좀더 돌출된 형태이고, 금속재질로 되어있어 스크래치에 약해보입니다.
Back 버튼의 위치는 LandScape 로 사용시에는 누르기 편한 위치입니다만, Portrait 으로 사용시 오른손으로 기기의 오른쪽 하단을 잡으면 Back 버튼을 가리게 됩니다. 강제로 전체화면으로 전환되는 앱을 사용할 때는 Back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 잡는 위치를 잠시 바꿔야 하죠. 은근히 불편한 점입니다.
대부분의 중국 태블릿들이 스티커 처리하거나, 메뉴얼에 적어놓던가, 아예 시리얼이 없었지요.
기기 측면에 레이저 각인 처리해놓은 것을 보아, 기기 관리 및 AS를 확실히 하겠다는 의지가 보입니다.
/iPad 2와의 비교/
실제로 들어봤을 때, 비슷비슷한 무게로 느껴집니다. 근소하게 ifive2가 가볍게 느껴집니다.
ifive 2 9.5mm
그립감은 iPad 2가 더 좋습니다.
ifive 2는 측면 라운딩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상대적으로 그립감이 떨어집니다.
실제로 거의 비슷한 밝기를 보여줍니다.
iPad 2의 최저~최대 밝기 구간이 좀더 넓습니다.
최대 밝기는 두기기 엇비슷합니다만, iPad 2가 근소하게 더 밝습니다.
두기기 모두 179~180도의 광시야각을 자랑합니다.
색감도 두기기 모두 표준에 근접합니다.
온건한 RGB Stripe 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봤던 중국태블릿중에 가장 깔끔한 소자/배열 입니다.
/구조/
기기를 잡는 순간부터 비꺽거림, 울렁임 등이 없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다른 중국태블릿들과 달리 보강프레임이 들어간 구조인데 정말 튼실합니다.
측면부와 미들[보강]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사출/설계되어 있습니다.
내구성 하나는 인정해줄만 합니다.
이런 내구성을 가지면서도 590g의 경이로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중국태블릿들이 Gravity Senor 만 탑재하고 있는데 반해, Gyroscope Senor 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회전축이 4개에서 6개로 증가하여, 기기의 회전을 더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주로 게임에 이용됩니다.
애플의 프로토타입 제품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뉘앙스나 실루엣이 너무나 애플스럽습니다.
터치스크린과 액정사이의 Gap이 눈에 띌 정도로 존재합니다.
사용시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조금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Gap때문에 상대적으로 투과율이 낮은 지문방지[Anti-Glare]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하면 화면이 흐려지게 됩니다.
사실 이 Gap은 아직 대부분의 중국 태블릿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죠... 몇몇 태블릿들은 이 Gap이 비스듬하게 존재한다든지,
이 Gap 사이로 이물질이 들어간다던지 하는 문제가 발생하죠. 하지만 ifive 2는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Gap도 제가 다뤄본 중국 태블릿들 중에서는 좁은편입니다 ^^;
전,후면 카메라는 포기해야하고, 각종 단자부분은 직접 뚫어주어야 합니다만, 얼추 케이스가 호환됩니다.
매우 비판적으로 썼습니다만, 기기의 퀄리티자체는 매우 높은편 입니다.
이렇게 고강도의 비판적 리뷰를 작성해야하는 고품질 기기는 중국태블릿에서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리뷰목록>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FNF] ifive 2 #1.Preview
2018/06/15 - [사용후기/태블릿] - [FNF] ifive 2 #2.Appea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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