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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모형/제작기

[2018 평창올림픽] 수호랑 제작기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2018 평창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종이모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든지는 조금 오래되었네요. 한창 평창올림픽 하고 있을때 모델링 했었습니다.

아부지께서 기념으로 사오신 수호랑 인형을 본따

메타세콰이아로 모델링 하였습니다.

iPad Pro 9.7에 Duet Pro를 사용하여 애플 펜슬로 직접 맵핑 했었네요.


아직 카메오3를 구매하기 전이었는데요.

접기선, 절단선 모두 최소한으로 인쇄해서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ㅋㅋ

손으로 직접 커팅한 마지막 종이모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파쿠라를 보며 만들기 시작합니다.


머리부분을 커팅했습니다.


다 쓴 볼펜으로 접기선을 넣어주고, 입체화 시킵니다.


윗 부분만 돌돌 말아 풀칠했습니다.


아랫부분도 풀칠했습니다.


이것만 만들어도 귀여움이 폭발하네요.

확실히, 마스코트 디자인이 잘 된것 같습니다.

당차면서도 귀엽게!


귀를 붙여봤습니다.

심쿵;


몸통은 단순하게 각기둥으로 만들고, 평창 올림픽 로고를 넣어주었습니다.

옆에 무늬는 투사할 이미지가 마땅치 않아서,

아이패드로  직접 그렸습니다.

디지털 스크린 태블릿의 힘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얼굴과 몸체를 붙였습니다.


발을 만듭니다.

변형된 각기둥 형태입니다.

잘 보이진 않겠지만, 발바닥도 앙증맞게 그려주었습니다.


양발 모두 조립하였습니다..


꼬리를 만듭니다.

변형된 사각 뿔 형태입니다.


팔은 사각기둥으로 모델링하고,

맵핑으로 그럴싸하게 그려주었습니다.


메타세콰이어아에서 다이렉트로 그린 것이라 퀄리티가 조금 떨어지네요.

나름대로... 느낌있다고 우겨봅니다.


완성입니다!

모델링 3시간, 맵핑 4시간, 제작 3시간

총 10시간 정도 걸렸네요.

맵핑을 처음해보기도 하고,

메타세콰이어 버그도 꽤나 잦아서

더 오래 걸렸던 것 같습니다.


뒤토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모니터에서

하고 튀어 나왔어요!!!


손에 쏙 잡히는 사이즈라 더 앙증맞은 것 같아요.


아빠랑, 아가랑 ㅎㅎ


락카로 코팅했는데, 조금 누렇게 변색되었네요... ㅠㅠ

다행히, 받으신는 분이 기쁘게 잘 받아 주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