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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모형/제작기

[Lamborghini] Gallardo LP570 Superleggera 제작기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1:16 모형 제작기 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찾은 pdo 파일을 하나 찾았습니다.
(출처 : http://www.papercraftsquare.com/lamborghini-gallardo-lp-570-4-superleggera-paper-car-free-paper-model-download.html)

원 제작자 분께서 테스트 빌드용으로 만드신 것 같은데요.
가야르도를 한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제작하였습니다.
스케일은 1:16라고 하네요.

두번째로 카메오3를 이용해 커팅한 모형입니다.

첫번째로는 직접 모델링한 라이언 모형을 테스트로 만들어 봤었어요.


커팅 뿐만 아니라 

접기를 위한 칼선까지

정확하게 넣어주는 것을 보고

참 신기했습니다.


휠 부분의 디테일을 살려 칼질 하는 것은 물론

접착면의 지그재그 패턴도 정확하게 따주네요.


설명서가 없이 PDO만 덩그란히 공개된 모형이라

페파쿠라를 실행해서 요리조리 뜯어보며 만들었었네요.


프론트 범퍼 아랫 부분입니다.


뼈대 없이 주물주물 만들어가면서 모양을 잡는 것이 조금 어려웠네요.


본체 하부 휠 하우징 입니다.

처음에 돔보마크를 빠뜨린 상태로 인쇄해서,

도면이 이면지 상태네요. ㅎㅎ


단차 없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단차는...

그냥 제가 못 만드는 것으로... ㅠㅠ


여기까지 1시간 정도 걸렸네요.


도면 커팅해주는 것은 좋은데, 미리 다 잘려있으면

부품을 잃어버리기 쉽죠.

그래서 실루엣 스튜디오에서

잘리는 선을 실선이 아닌

긴 점선으로 처리했었는데요.

세밀하게 간격을 설정할 수 가 없어서,

부품을 뜯어내려면 결국 칼을 빼 들어야 하는 점이 아쉬었네요.

그래서 이후로는 그냥 모두 실선으로 커팅하곤 했습니다.


전면 에어 인테이크 부분 완성입니다.

안으로 굴곡지게 들어간 부분들의 측면을 만들기가 상당히 어렵더라고요.

머리카락마냥 얇은 종이 쪼가리를 열심히 붙여야 합니다.

도면 원 제작자 분께서 접착면(Flap)을 너무 얇게 만드신 것도

난이도 상승에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커서 부품 바깥으로 삐져나오는 것도 문제지만

이렇게 너무 좁아서 접착이 어려운 것도 문제입니다.

뭐든지 적당한게 최고지요.


범퍼부분 매핑이 저화소/미스매칭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전개하면서 짜잘하게 나눠져 버린 부분들은

아예 인쇄 페이지에 포함시키지 않고 전개하셨더라고요.

그래서 원형 모델만 보고 만들기는 조금 어려웠습니다.

페파쿠라에서 도면-모형 추적기능이 있긴 하지만,

모형만 보고 부품을 어떻게 접어야 할지가 감이 안잡히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범퍼 하단부 사이드 디테일을 만들었습니다.

귀상어 머리 같이 생겼네요.


범퍼 사이드 카울링 부근을 만들었습니다.


헤드라이트 부분을 만듭니다.


반대쪽 헤드라이트도 만들어 조립하였습니다.


트렁크 덮개를 만들었습니다.

미드십 엔진, 후륜구동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전방이 트렁크라고 하네요.


오른쪽 문과 뒷바퀴 카울링을 조립합니다.


트렁크 뚜껑 부분에 단차가 생겼네요 ㅠㅠ

분명히 똑바로 접착한다고 했는데,

여기저기서 조금씩 뒤틀린게

저런 참사를 내고야 맙니다.


왼쪽 문과 뒷바퀴 카울링도 만들었습니다.


바퀴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어후... 저 지그재그 패턴의 접착면 커팅라인을 보세요...

종이모형 만들때 가장 피하고 싶은게 바퀴 잡착면 커팅 입니다.

그걸 카메오3가 해줘요!

오오~!


바퀴 안쪽면 처리가 되어있지 않아,

검정색 보드 마카로 칠해주었습니다.


커팅이 다 되어있으니,

10분에 한개 꼴로 만들 수 있네요


모형은 앞바퀴, 뒷바퀴 구분 없는 것 같습니다.

실차도 겉 보기에는 동일한 타이어 사이즈 인 것 같네요.

확실히는 모르겠어요.


3개째입니다.


4개째 완성!


바퀴 축을 심었습니다.


뒷범퍼 하단부를 만듭니다.

간단해 보이는데, 구석구석 종이로 만들려다보니

꽤나 어려웠네요.


전개도의 2번째 장이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바퀴를 본체에 조립합니다.


유리창과 엔진룸 덮개를 만듭니다.

여기까지 3시간,

누적 4시간 걸렸습니다.


후면 에어 인테이크(?)와 측면부를 만듭니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몰라서, 뭐가 무슨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A필러, D필러... 용어들이 많은데,

볼때마다 햇깔려서 설명해 놓은 글들을 그때그때 검색해서 보고 그럽니다. ㅎㅎ


유리창이 닿는 부분들을 완성했습니다.


조립했습니다.


이제 차체 윤곽이 보이네요.

RC카 뚜껑(?)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ㅋㅋ


앞범퍼 디테일을 만듭니다.

설계상으로는 존재하지만,

도면상으로 생략된 부품들이 좀 있어서 이해하기가 조금 어려웠습니다.


뒷바퀴 카울링을 조립합니다.


오른쪽 뒷바퀴 카울링도 마무리 합니다.


후면부를 만듭니다.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인데,

만들다 보니 단차가 조금씩 생겨서

조립하기 좀 어려웠네요.

몸에 꼭 맞는 스키니를 낑낑대며 입히는 느낌이었어요 ㅋㅋ


머플러 팁을 달아줍니다.

V10 엔진의 머플러는 4개!!!


양면처리가 안되어 있어서, 내부는 검은색 마카로 칠해주었습니다.

범퍼에 머플러 위치 표시가 없어서, 감으로 맞춰 조립합니다.


뒷범퍼 하단부도 조립합니다.

하단부에도 브레이크등? 안전등?이 있네요.


후면부 조립 완료입니다.


가조립 해보았습니다.


모냥새가 좀 나오네요 ㅎㅎ


스포일러를 만듭니다.


스포일러 지지대가

아무런 접착면도 없이,

평면설계로 모양만 있었네요.

카메오3의 (접착력이 강한) 기본 커팅매트를 사용했었는데요.

커팅 매트에서 부품을 떼어 내다가 조금 찢어 버렸습니다. ㅠㅠ

복구해서 만든답시고 고생좀 했네요.


범퍼 하단부의 핀?들도 조립해줍니다.

저런 것들도 에어로 다이나믹스에 영향을 주려나요?

멋짐에는 확실히 도움을 주긴 합니다만은... ^^

추가. 검색해보니 리어 디퓨저라고 하네요.

자동차의 후면부분의 공기역학적 안정성을 더해준다고 합니다.

오오!


스포일러를 본체에 조립합니다.

저 가냘픈 종이로도 잘 고정되어 있네요.


참, 유리창에 맵핑이 안되어 있어서

보드마카로 쓱쓱 칠해주었습니다.


사이드 미러를 만듭니다.

아주 고난이도에요...


일반 종이는 반사되는 느낌이 없으니,

에어 덕트용 알루미늄 테이프로 그 느낌을 조금 살려 봅니다.


오른쪽 사이드 미러 완성입니다.

정말이지... 작기도 작고, 곡선은 엄청들어가서 난이도 극상이 었습니다.


양쪽 사이드 미러를 만들었습니다.

상체와 하체를 결합하면 끝입니다.


완성입니다!


여기까지 4시간,

총 8시간 걸렸습니다.


2018/07/25 - [종이모형/완성작] - [Lamborghini] Gallardo LP570 Superleggera 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