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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해보기

오뚜기 불고기 피자와 CJ 고메 치킨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이 더운 무더위를 뚫고,

집에서

오븐과 후라이팬으로

오뚜기 불고기피자와

CJ 고메 치킨을 튀겼습니다.


안덥냐고요?

아뇨. 덥습니다.

동생 밥묵일려면

더위도 좀 먹을 수 있는 거죠. 허허.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랍니다.

스테끼 코팅한다고 샀는데,

병아리 눈꼽만큼 쓰고 남았네요.

생각보다 올리브유 쓸일이 많지가 않네요.

그런데, 작은 병 단위로는 안파는게 함정...


어찌 해치울까 하다가,

저번에 순수 올리브유로만 치킨을 튀겨봤는데

어우... 풍미는 좋은데, 올리브향이 너무 진하더라고요.

비비Q 칰힌 무엇...

겁도 없이 엑스트라버진 100프로로 튀겼으니... ㅋㅋ

이번에는 카놀라유 8 : 올리브유 1 비율로 튀겼습니다.

괜찮네요.


튀깁니다.

이미 방바닥에서부터

보일러를 튼것마냥 열기가 바긃바글 올라오는

무더위의 정점인 날입니다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튀깁니다.


튀기는 동안 제일 쎈불로 10분간 예열했던 오븐에

불고기 피자를 넣습니다.

독일산 수입피자보다, 타 브랜드 피자보다 천원 비싼데

그만큼 더 맛있어서 오뚜기 피자를 주로 해먹습니다.


치킨 열심히 두판 튀기다 보니,

오븐에 피자 넣어둔걸 깜박...

ㅋ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피하게 탔다고 우겨봅니다.


양념치킨 소스도 오뚜기 껍니다. 맛은 그저그래요. 좀 닝닝하다 해야할까요.

워낙 싱겁게 먹는편인데도, 양념치킨 소스가 닝닝하게 느껴질 정도라니...

오뚜기 정신차렷!

직접 해먹는게 맛은 좋은데요.

너무 귀찮네요 ㅠㅠ

군대 식당에서 나왔던 양념치킨 소스가 괜찮았었는데...

어디껀지가 기억이 안나네요.

주로 장보러 가는 집더하기에서는 오뚜기꺼 밖에 안파네요... 쩝...

이렇게 둘이서 배불룩하게

실컷 먹었습니다.


한 녀석 더 먹이고 싶은데...

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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