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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2013년 9월 19일 목요일

훈련병들의 행동은 '눈치 게임' 같다. 하지 말라고 한 것을 눈치 슬슬 봐가며 하고, 하라는 것은 슬슬 기피한다. 그러면서 바라는 것이 많다. 시간 통제를 하면 그에 맞춰 움직이는게 아니라 자신들의 행동에 시간 통제를 맞추려 한다. 군대에 와서 군인다운 말과 행동, 사고 방식을 갖추지 않고 집에서, 사회에서 부리던 어리광들을 부린다. 자유를 갈망하면서 방종을 하는 무리 같다. 할때 하는 모습이 아쉽다. 오늘 오전에는 합동차례를 지냈다. 5분 정도의 짧은 시간었다. 그 후 2중대 기간병의 축구 결승전을 응원하고, 오침을 한 뒤에 줄다리기 줄이 끊어져서 팔씨름 대회로 대체 했다. 아쉽게도 팔씨름도 이기지 못했다.

오늘의 한줄 평 : 홀가분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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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리라고 하나요.

진실과 성실은 저멀리에.

처세술이라는 명목하에, 똑똑하고 지혜롭다 말합니다.

신뢰를 잃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인데요.


책임이 따라야 자유인데,

당장의 쾌락을 쫓는 방종에 중독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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