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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9월 29일 일요일

2013년 9월 29일 일요일

어제 저녁에 훈련복에 있던 레쟈(명찰)을 떼어 냈다. 아무 생각 없이 버렸다가 문득 '나와 훈련을 같이 했던, 훈련 증표 같다'라는 생각에 하나만 다시 꺼내와 보관하기로 했다. 행군, 각개 전투 등등... 명찰을 볼 때 마다 하나씩 생각나며 미소 지을 것 같다.

오늘은 하루 종일 수료식 연습을 했다. 전체가 단합하여 하나의 행동을 보여줘야 하는 제식. 그 제식의 꽃을 피우는 수료식이다. 어떤 인원은 수료식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훈련이라고 한다. 몸에 피로가 쌓이는게 느껴진다.

오늘의 한줄 평 :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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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할때 소나기와 함께 들고 나왔습니다.

박박기고 구르던 시간이 새록새록 생각나네요.

훈련은 몸만 힘들었지만,

수료식 연습은 몸과 마음이 모두 피곤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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