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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2013년 8월 12일 월요일

드디어 총을 받고 입소식을 진행했다. 징집일자는 8월 6일로 거의 일주일이 되었지만 이제야 시작이다. 동화기간도 끝났다. 이제부터는 훈련병으로써 생활하게 된다. 원래 오늘 부터 훈련을 시작해야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 실내 정신 교육만 하였다. 중대장님의 정신 교육과 1소대 부소대장님의 개인 화기 훈련을 받았다. 총기 수여식도 했고, 병기계병으로써 첫 임무도 했다. 한달에 5만원 짜리 적금도 가입했다.

오늘의 한줄 평 : 역시 총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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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에서 불침번을 서면서, 코끝 찡했던 기억이 납니다.

친구들도, 아버지도 이렇게 힘들게 나라를 지켜주었구나.

그래서 편하게 지냈었구나 하고요.

고작 불침번 서면서 그런생각을 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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