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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9월 5일 목요일

2013년 9월 5일 목요일

오늘 오전에는 연습용 수류탄 2개를 투척하고, 오후에 세열 수류탄 2개를 투척하였다. 자세 숙달을 위해 반나절 내내 얼차려를 받아가며 훈련 하였다. 표적 근처에도 도달하지 못했다. 명중하면 전화 포상인데... 매우 아쉽다. 군인은 탄알집에 가지런히 끼워진 탄알 같다. 조교들은 공이, 부사관들은 방아쇠다. 방아쇠가 언제 당겨질지, 공이가 언제 탄알을 때릴지 모른다. 매분, 매초, 긴장의 연속이다.

오늘의 한줄 평 : 긴장의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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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눈치보며 힘들게 생활하지 않아도 됬었는데...

그러려니 하고 하면 됬었는데...

피할 수 없으면 즐기면 됬었는데...

매사에 걱정이 차고 넘쳤던 훈련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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