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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9월 7일 토요일

2013년 9월 7일 토요일

오늘 오전에는 각개전투 보충 교육을 받았다. 생각보다 힘들거나 오래 교육하지 않아서 좋았다. 어제 30km 행군을 했기 때문에 봐준 것도 있겠고, 주말이기도 하겠지.

족구 대회에서 우리 생활관이 탈락 했다. 한번만 더 이겼다면 PX나 전화 포상을 바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

군대에서의 주말은 느릿 느릿 간다. 청소도 하고 밀린 빨래도 하고 개인 정비 시간을 넉넉히 가졌다. 가족들에게 쓸 편지도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쓴건 처음이다.

오늘의 한줄 평 : 바쁜 한주, 쉼표 같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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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엉~ 때리다 보면 어느 새 취침 점호 할 시간이었던 훈련소 주말이었습니다.

초코파이 하나, 전화 한통이 그리 간절했던.

평범한 일상이 어렴풋해졌던.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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