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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9월 8일 일요일

2013년 9월 8일 일요일

오늘 오전에는 심하게 안개가 꼈었다. 연병장과 신병대대 건물들이 안개속에 보일락 말락 가리워져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또 밀린 빨래를 하고, 청소를 하고... 나른나른 하다. 사회에서는 교회에 가 있었겠지.

6mm로 머리를 깎았다. 입대 하루전에 깎았단 그 머리 칼 길이. 벌써 한달이 지나고 있다.

야간에는 단체 기합을 받았다. 몰래 담배를 피던 2명의 전우 때문에 기합을 받았다. 어느 전우 인지 몇 생활관 인지 모른다. 궁금 하지도 않다. 의례적으로 받는 얼차려였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한줄 평 : 이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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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묵묵히 시키는대로

나를 비워갔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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