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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9월 12일 목요일

2013년 9월 12일 목요일

오늘 오전에 의무대를 갔다 왔다. 내가 미리 근육통이라고 말했기 때문 일지도 모르겠지만, 의무대 진료진분들이 건성건성으로 대하는 것 같다. 진료를 잘해도 그만, 잘못해도 그만이어서 일까? 진통제 1주일치와 바르는 파스를 처방 받았다. 파스를 발라봐도 별 차도는 없다. 그냥 시원하기만 하다.

오늘 야간에는 야전 부대 소개 교육을 받았다. 포병 연대에 대해서 간단히 교육을 받았다. 교육 시간 내내 막사가 어수선하고 방송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중대 연병장으로 집합했다. 기합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었으나 '스스로에게 떳떳한 훈련병은 거수해라'라는 기회를 잡아 주말 전화 포상을 얻었다.

오늘의 한줄 평 : 보든 보지 않든 스스로 떳떳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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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픔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아서, 삐졌었했나봅니다. ㅋㅋ

전화 한통이 얼마나 귀중했었는지요....

가족들 목소리가 그렇게 그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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