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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나의일기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오늘은 나른하고 느릿한 주말이었다. 다만 오전에 침상을 뛰어넘다가 천장 선풍기에 손가락을 다친 인원이 발생하여서 연병장에서 두번의 정신 교육을 받았다. 병력 관리를 해야 하는 부사관들과 조교들의 고충이 이해가 간다. 정말 여러 종류의 인원을 200여명을 관리해야 하니 얼마나 힘들까.

저녁에 총기 분출을 하여 정비를 하였다. 처음으로 자대에서 쓸 K1A를 분해해 보았다. 가스 활대에 스프링이 2개이고 부분 부분 다른 구조들 때문에 제대로 정비 하진 못했다. 아직 관리 법이나 견착, 조준법 등 어떤 교육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쉽다. 자대에서 배우려나... 3분 전화 포상을 실시 했다. 아버지께 걸었었으나 받지 않으셔서 어머니께 걸었다. 남들은 눈물이 핑 돈다는데 별 느낌이 없었다.

오늘의 한줄 평 : 항상 성실하게

//

그때 흘리지 않은 눈물

이제서야 펑펑 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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