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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17일 화요일 2013년 9월 17일 화요일오늘은 영점사격을 했다. k-1 자대 총을 처음으로 쏴봤다. 3발씩 3회 사격을 하였다. 아쉽게도 또 불합격이다. 사격에 대한 감이 떨어지는 듯 싶다. 사격후 반동은 확실히 k-2보다 k-1이 심했지만 그것과 상관 없이 조준, 견착, 호흡, 격발의 사격 3요소가 미숙달 인 듯 싶다. 오전에는 짐을 옮기고 사격장 셋팅을 하고, 오후에 3점 연습후 영점 사격작에서 영점 사격을 실시하였다. 오늘 하루 별로 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벌써 피곤하다. 내일은 추석 연휴가 시작된다. 또한 내일은 우리 생활관 분대장 훈련병의 생일이다. 오늘 생일자 케잌을 나눠 먹었다.일기를 안쓰다가 매일 쓰려고 하니 그런 것일까. 문장과 문장이 매끄럽지 않고 껄끄럽고 단어가 따로 노는 듯 하다.오늘의 한줄.. 더보기
2013년 9월 16일 월요일 2013년 9월 16일 월요일오늘은 심화 각개 전투를 훈련하였다. 오전에는 간단하게 전체적인 심화 각개 전투 훈련 코스를 둘러 보았다. 점심을 먹고 나서는 실습을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몇 단개를 못해보고 교육 시간이 끝나 버렸다. 총 12단계중 6~8단계 정도 밖에 못해봤다. 체력적으로는 힘들지 않아서 좋았다.오늘 하루는 훈련을 받았음에도 시간이 너무 느릿하게 간 것 같다. 샤프, 펜, 지우개, 편지 봉투, 편지지 등 여러가지가 보급 되었다. 저번주차부터 생필품 구매가 불가능 했었다. 필요한 문구류가 보급되어서 다행이다.오늘의 한줄 평 : 글씨체를 고치고 싶다.//훈련소의 꽃인 각개 전투를 시작한 날이네요...훈련 시간 배분이 잘못 되어서 한창 대기만 하다가 하루가 끝났더랍니다.안그래도 못 쓰는 글씨를,.. 더보기
[2018 평창올림픽] 수호랑 제작기 안녕하세요. Lock3rz입니다. 2018 평창 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을 종이모형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만든지는 조금 오래되었네요. 한창 평창올림픽 하고 있을때 모델링 했었습니다.아부지께서 기념으로 사오신 수호랑 인형을 본따메타세콰이아로 모델링 하였습니다.iPad Pro 9.7에 Duet Pro를 사용하여 애플 펜슬로 직접 맵핑 했었네요. 아직 카메오3를 구매하기 전이었는데요.접기선, 절단선 모두 최소한으로 인쇄해서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ㅋㅋ손으로 직접 커팅한 마지막 종이모형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페파쿠라를 보며 만들기 시작합니다. 머리부분을 커팅했습니다. 다 쓴 볼펜으로 접기선을 넣어주고, 입체화 시킵니다. 윗 부분만 돌돌 말아 풀칠했습니다. 아랫부분도 풀칠했습니다. 이것만 만들어도.. 더보기
2013년 9월 15일 일요일 2013년 9월 15일 일요일오늘은 종교 활동을 했다. 야간에 세례식 참관 하였다. 햄버거, 콜라, 바나나, 자유시간, 초코파이를 취식물로 받았다. ㅇㅇ교회에서 워십팀이 와서 워십을 했다. 검은색 티셔츠와 검은색 바지. 성가대도 금은 나비 넥타이가 포인트. 검은색 정장을 입은 목사님들. 검은색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시나 보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한다. 랩송으로 찬양을 하고 있고... 개탄할 일이다. 종교의 탈을 쓴 유흥 업소다. 물론 훈련병들이 그러한 것을 바라고 '종교행사'에 참여 한다는게 문제의 원인이겠지...오늘의 한줄 평 : 구원의 길을 아는지...//저승사자 느낌 물씬 풍기며, 랩을 하면서 교회에서 왔다고 하니...처음 교회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오해가 될까요. 더보기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2013년 9월 14일 토요일오늘은 나른하고 느릿한 주말이었다. 다만 오전에 침상을 뛰어넘다가 천장 선풍기에 손가락을 다친 인원이 발생하여서 연병장에서 두번의 정신 교육을 받았다. 병력 관리를 해야 하는 부사관들과 조교들의 고충이 이해가 간다. 정말 여러 종류의 인원을 200여명을 관리해야 하니 얼마나 힘들까.저녁에 총기 분출을 하여 정비를 하였다. 처음으로 자대에서 쓸 K1A를 분해해 보았다. 가스 활대에 스프링이 2개이고 부분 부분 다른 구조들 때문에 제대로 정비 하진 못했다. 아직 관리 법이나 견착, 조준법 등 어떤 교육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아쉽다. 자대에서 배우려나... 3분 전화 포상을 실시 했다. 아버지께 걸었었으나 받지 않으셔서 어머니께 걸었다. 남들은 눈물이 핑 돈다는데 별 느낌이 없었다.. 더보기
2013년 9월 13일 금요일 2013년 9월 13일 금요일이제 슬슬 근육통이 낫는 것 같다. 낫는 도중 다치면 더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 지금까지 받은 상점의 총합이 15점이다. 주차가 넘어가면서 반감되는 제도이니 지금쯤은 거의 다 소멸 되었을 듯 싶다. 받은 벌점도 생각보다 많고... 상점을 모아서 포상을 타기란 매우 어려운 것 같다. 포상이 걸려 있는 활동만 바라볼 수 밖에 없다. 포상을 받으려고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지만 허무감이 느껴진다. 내 안의 욕심 탓 이겠지.오늘 자대에서 쓸 총기로 전환하였다. 훈련은 k-2로 하였는데 자대 총기는 k-1a를 쓰게 되었다. k-2보다 가볍고 아담하다. 내 체격에 딱 맞는 듯 싶다.오늘의 한줄 평 : 욕심//말은 주마다 초기화 된다고 했었지만 후에 모아서 전화 통화를 시켜줬었.. 더보기
2013년 9월 12일 목요일 2013년 9월 12일 목요일오늘 오전에 의무대를 갔다 왔다. 내가 미리 근육통이라고 말했기 때문 일지도 모르겠지만, 의무대 진료진분들이 건성건성으로 대하는 것 같다. 진료를 잘해도 그만, 잘못해도 그만이어서 일까? 진통제 1주일치와 바르는 파스를 처방 받았다. 파스를 발라봐도 별 차도는 없다. 그냥 시원하기만 하다.오늘 야간에는 야전 부대 소개 교육을 받았다. 포병 연대에 대해서 간단히 교육을 받았다. 교육 시간 내내 막사가 어수선하고 방송 통제에 따르지 않아서 중대 연병장으로 집합했다. 기합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었으나 '스스로에게 떳떳한 훈련병은 거수해라'라는 기회를 잡아 주말 전화 포상을 얻었다.오늘의 한줄 평 : 보든 보지 않든 스스로 떳떳하게!//내 아픔을 제대로 돌봐주지 않아서, 삐졌었했나봅니.. 더보기
2013년 9월 11일 수요일 2013년 9월 11일 수요일새벽에 허벅지 근육통 때문에 자꾸 깼다. 오늘은 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 느껴졌고 너무 힘들었다. 오늘 어떻게 지냈는지 모르겠다.ㅇㅇㅇㅇ병과이다. 아마 통신병일 듯 싶다. 근육통이 너무 심해서 의무대를 신청 했다. 단순 근육통인것 같지는 않은 것 같다. 걷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다오늘의 한줄 평 : 있을 때 감사하자.//전날 야간에 받았던 얼차려 때문에그냥 걸을때도 부축을 받아 걸어야 했었네요. 얼차려 받은 당일은 별로 아프지 않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다리를 망치로 뚜드려 맞은 듯이 아팠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긴 하는데요.워낙에 쥐도 잘나고, 허약한데다,조금만 움직여도 쥐가 나고, 아픈게 싫어 운동을 잘 안했던 터라더더욱 아팠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런저런 핑계로,과체중과 운동.. 더보기
2013년 9월 10일 화요일 2013년 9월 10일 화요일오늘은 하루 종일 정신교육을 받았다. 내용은 늘 그렇듯이 주적인 북한에 대한 내용이다. 주입식 사상 교육을 받은 것 같다. 익히 들어 왔던 잔혹한 북한의 사회 현실과 봉북 세력에 대한 이야기 등등... 오늘은 자대 전산 분류가 나왔다. 5포병이다. 병과 번호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8월 28일날 실시했던 특수보직 선발시 지원했던 에이식운용 정보병에는 선발되지 못했나 보다.일요일 야간에 받았던 단체 기합으로 인해 허벅지 근육이 너무 땅기고 아프다. 쭈그려 앉을 때, 내리막 길을 내려갈 때 등 의 상황에서 너무 힘들다.오늘 교회 신문이 도착했다. ㅇㅇㅇ께서 보내 주신 것 같다. 감사하다.오늘의 한줄 평 : 육체적 고통을 뛰어 넘는 정신력!//사단 정보병에 뽑히지 못해 아쉬워 했.. 더보기
2013년 9월 9일 월요일 2013년 9월 9일 월요일오늘 오전에는 집총 제식을 배웠다. 그 후에 주제가 뭔지, 뭘 말하려는 것인지 모를 정신 교육을 2회 받았다. 내일 훈련용 모의 총기를 반납할 예정이여서 총기 외부 손지를 하였다. 저녁에는 음료수 3개, 빵과 초콜릿 바 1개가 분출, 지급 되었다. 너무 배가 불러서 남은 것을 반합에 넣어 두었다. 생화관 동기 끼리 체스를 두기 위해서 종기 접기로 체스 말을 맏늘고 있다. 빨리 완성 되어야 즐길 수 있을텐데...오늘의 한줄 평 : 천천히, 조금씩//메모장을 찢어서열심히 체스 말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주말에 종종 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보기